[내일 날씨] 1일 수도권 더위 주춤…중부 곳곳 비

입력 2020-05-31 19:55

이재훈 기자 y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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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란 기자 photoeran@)

주말 내내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지만 월요일인 1일에는 오전에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구름이 끼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서울 낮 기온은 24도에 머물며 하루 전보다 4도 가량 낮겠다. 31일 밤까지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 1일 오전까지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짙은 안개가 예상돼 여객선과 어선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1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6도, 대전과 광주 18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기온은 서울이 24도로 예년보다 2도가량 낮겠지만 대구 29도, 울산 28도로 남부지방은 덥겠다.

목요일까지 중부 지방에는 비가 자주 내리겠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은 상승 곡선을 그리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