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1일 제일모직에 대해 불확실한 장세에 확실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제시했다.
한화증권 차홍선 연구원은 "케미칼, 전자재료, 패션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려가 되는 패션도 마케팅 비용이 축소돼 4분기 이후 이익이 상승 반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지난 5년간 이익의 신뢰성이 높고, 적극적인 IR을 통해 지배구조가 투명하며, 삼성그룹 내 전자재료 내재화 수혜가 가장 큰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일모직의 3분기 매출액은 케미칼의 제품가격 상승 및 전자재료의 매출액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1조513억원, 영업이익은 전자재료의 이익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711억원, 당기순이익은 3% 하락한 467억원으로 예상됐다.
그는 "최근 화학 업종 내 타 기업의 주가수익률대비 동사의 주가 수익률이 우수한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