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스, 모빌리언스 경영권 변동 없어

입력 2008-10-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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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시스 및 모빌리언스는 사이버패스가 모빌리언스의 최대주주인 이니시스에게 제기한 모빌리언스 주권인도단행 가처분 소송에 대해, 이번 주식취득 행위는 적법한 절차와 계약에 의거하여 확보한 지분이라며, 이번 소송에 따라 이니시스 및 모빌리언스가 혹시라도 입을 수 있는 모든 피해에 대해서 사이버패스측에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니시스에 따르면, 지난 6월 백종진씨는 사이버패스의 이사회 승인 하에 사이버패스로부터 2차례에 걸쳐서 모빌리언스 주식 280만3069주를 매수했으며, 최근 이니시스가 해당주식을 백종진씨로부터 인수한 것은 적법하고 정당한 절차를 거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니시스 및 모빌리언스의 김중태 대표이사는 "최근 전자지불업계의 산업재편구도 과정에서 특정인의 횡령 및 배임행위로 인해서 불필요한 소송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이니시스와 모빌리언스는 뛰어난 재무안정성과 업계 선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의연히 대처해 전자지불업계 전체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시장을 안정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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