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내선 할인 확대

입력 2020-05-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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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일 기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호국보훈 할인 대상 범위 확대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호국보훈 할인 대상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훈대상자 할인은 탑승일 기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국내선 8개 전 노선에서 적용한다. 예매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국가유공상이자 1~4급 및 독립유공자(애국지사)를 비롯한 동반 보호자 1명에게 40% 할인을 제공하고 비상이 국가유공자에게도 본인에 한해 30%의 할인을 연중 제공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대상을 확대하여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와 유족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보훈보상 대상자(군ㆍ경ㆍ공무원의 재해부상)와 이들의 유족에게도 본인에 한해 30% 할인혜택을 준다.

할인대상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국보훈 대상 고객들은 원하는 이용 구간의 운임을 선택 후 해당하는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단 선택한 구간의 운임이 신분할인(호국보훈 할인) 적용가보다 저렴할 경우 중복할인 되지 않는다.

할인대상자는 탑승당일 공항카운터에서 국가보훈처가 발행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공항 현장 체크인을 하는 호국보훈 대상 승객을 대상으로 좌석 구매 및 추가 수하물 구매에 대해 서는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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