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2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16포인트(-0.11%) 하락한 2027.62포인트를 나타내며, 203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111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97억 원을, 기관은 701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섬유·의복(+1.78%)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운수창고(+1.63%) 의료정밀(+0.8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전기·전자(-0.21%)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0.68%) 운수장비(+0.62%) 유통업(+0.5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통신업(-0.08%)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0.51% 내린 4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SK가 3.48% 오른 26만8000원을 기록 중이고, 신한지주(+1.85%), POSCO(+1.14%)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NAVER(-2.51%), 삼성SDI(-2.32%), LG화학(-2.17%)은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남영비비안(+19.84%), 하나니켈1호(+14.97%), 현대에이치씨엔(+14.26%)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웅진에너지(-24.67%), 우신시스템(-5.86%), 명문제약(-3.52%)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504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56개 종목이 하락, 11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33원(-0.07%)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147원(+0.07%), 중국 위안화는 173원(-0.1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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