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이틀째 하락세..'장중 1230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70원대까지 급락하면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전일보다 24.0원 급락한 1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정부의 금융시장안정 대책으로 인해 외환시장은 일단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64.0원 급락한 1270.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230원까지 급락했다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1270원대까지 올라섰다.

이후 매수세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1300원을 중심으로 치열한 공방을 거듭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정부의 금융시장 대책 발표에 힘입어 환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전일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 대책이 '달러 기근'을 해소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변동폭은 크겠으나 환율이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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