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안정위해 300억불 이상 더 푼다

수출입은행 통해 200억불 지원ㆍ스와프시장에도 100억불 지원

정부는 수출입은행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원자재 수급 등으로 인한 외환 자금난 경감을 위해 현재 외환보유액에서 200억 달러를 시중은행에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외환 스와프시장(단기 외화자금시장)에도 100억 달러 이상을 더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8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방안을 골자로 19일 오후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한다.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수출입은행을 통한 달러 유동성 공급 규모는 이 달 초 수출중소기업에서 사들인 수출환어음을 수출입은행이 재할인해주는 방법으로 50억 달러를 집행한 것을 포함해 250억 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달 100억 달러를 공급환 외환 스와프 시장에 대해서도 추가로 한국은행을 통해 100억 달러이상을 더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도 이번 금융시장 안정대책에는 정부의 은행간 외환거래 지급 보증과 유동성 공급, 기존 가입자를 포함한 3년 이상의 장기 보유 주식형펀드 투자에 대한 세제혜택 및 소득공제 방안이 담기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이번 대책 발표에 이어 실물경제 침체 최소화를 위한 대책으로 내주중 미분양아파트 해소 방안을 담은 부동산시장 안정, 내수 활성화를 위한 재정 확대 방안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