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급등락을 반복한 끝에 소폭 하락했다.
다우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대비 127.04포인트(1.41%) 하락한 8852.22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6.42포인트(0.37%) 떨어진 1711.29, S&P500지수는 5.88포인트(0.62%) 내린 940.5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9월 신규 주택착공건수가 예상을 밑돌았다는 소식에 크게 출렁거렸다.
또한 전월 대비 감소한 신규 주택과 아파트 건설실적 등 부정적인 지표들이 발표되자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워렌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주식 매입 권고로 오후 한 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우지수는 9000선을 크게 웃돌기도 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달러 오른 배럴당 71.85 달러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