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긴급진단⑤] “변동성 큰 약세장 지속될 수 도”-서용원 현대증권 센터장

“현 시점에서 적정주가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추세적으로 당분간 변동성 큰 약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용원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6일 “현 시점에서 적정주가를 말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솔직하게 전하며 “어렵지만 최저점은 1200P로 본다”고 말했다.

서 센터장은 “오늘과 같은 분위기에서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만큼 단기적으로 깨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서 센터장은 “현대증권은 현재 최저점을 1200P로, 최고점은 1470P로 판단하면서 적정지수는 1340P로 분석하고 있다”며 “오늘 주식시장이 무너졌지만 밴드를 당장 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변동성 장세는 경기침체의 시작단계이며 여기에 금융위기까지 겹쳐 있는 상태”라며 “금융불안 해소는 최근 이틀간의 상승을 볼 때 안정화 단계로 들어서고 있다”고 희망섞인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저점 매수 타이밍으로 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시점 자체가 불투명한 만큼 조금더 지켜보는 좋지 않겠느냐”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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