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격훈련에 영국 언론 '뜨거운 관심'…"상대 풀백 상대할 군기 교육도 마쳤다"

입력 2020-05-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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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손흥민의 사격훈련 소식에 영국 언론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앞서 연합뉴스는 제주도 모슬포에 위치한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시작한 손흥민이 3주차에 진행 중인 사격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모습을 6일 카메라에 담아 보도했다.

사격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부대로 이동했다. 방탄모에 군복을 입고 오른쪽 어깨에 소총을 메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흥민이 사격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는 모습이 처음 공개되자 영국 언론도 앞다퉈 손흥민의 소식을 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골문 구석으로 슈팅을 날리는 데 능숙한 손흥민이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진짜 소총을 쏘는 법을 배우고 있다"며 "손흥민은 화생방 훈련도 받았다. 리그가 재개되면 주제 무리뉴 감독 밑에서 상대 풀백을 상대할 때 유용할 군기 교육도 마쳤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도 인스타그램 계정에 손흥민의 사진을 소개하면서 "방탄모를 쓴 손흥민이 사격훈련을 끝내고 훈련소로 돌아가고 있다. 손흥민은 '코로나19'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되면서 병역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8일 수료식과 함께 퇴소할 예정이다. 이후 손흥민은 곧바로 영국으로 출국해 다시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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