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트렌드 ‘슬세권ㆍ올인빌’ 단지 가격 쑥↑

입력 2020-05-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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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이 5월 울산 동구 서부동 일대에 분양하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 조감도.

최근 잠옷이나 슬리퍼 같은 편한 복장으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한 입지를 의미하는 ‘슬세권’이 인기다. 집 근처에 교육, 취미, 휴식 등 일상에 필요한 원스톱 인프라가 조성된 단지를 뜻하는 ‘올인빌’은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 등에 따르면 4월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공급된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단지 내 친환경 생태연못을 조성했다. 이 단지는 평균 22.5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3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의 경우 워터프론트 호수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를 배치했다. 커뮤니티 내부에는 스크린 골프와 볼링, 게임룸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존을 도입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2.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경기 의왕시에 입주한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 전용 84㎡형은 올해 1월 8억9635만 원(39층)에 거래됐다. 분양가(5억6830만 원) 대비 3억 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이 단지는 기부채납을 통해 단지 일부에 다목적체육관, 볼링장, 수영장, 도서관 등을 마련했다. 5%대의 건폐율로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운동과 여가 시설을 갖춘 원스톱 아파트로 입주민의 주거만족도가 높다는 전언이다.

부산 연제구의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지난해 9월 입주)는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미니텃밭 등을 갖췄다. 대형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시네마가든도 조성해 입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단지의 전용 84㎡형은 2월 5억6200만 원(21층)에 거래됐다. 분양가(4억6300만~4억6700만 원)에서 1억 원가량 상승했다.

이처럼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된 신규 단지가 상반기 분양시장에 선보인다.

신영(시공 GS건설)은 이달 울산 동구 서부동 일대에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개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형 2687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단지 내 미니카약물놀이터와 풋살장을 조성했다. 여기에 클라이밍시설이 마련된 실내체육관과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1인독서실, 건식사우나, 다목적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제일건설은 5월 경기 양주시 옥정지구 A10-1블록과 A10-2블록에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 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6개동, 전용면적 74~101㎡형 2474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실내수영장, 체육관, 골프장 등 스포츠 시설을 갖췄다. 더불어 독서실, 도서관, 키즈카페, 멀티미디어룸 등 스터디센터가 갖춰진 6611㎡(2000평)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우미건설은 이달 대전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둔곡지구) A-3블록에 ‘대전 둔곡 우미 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65~84㎡형 76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헬스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또 맘스스테이션 겸용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남녀 구분 독서실 등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반도건설은 5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지구 공1블록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형 1045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창원에서 처음으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조성해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키즈 워터파크와 사우나 등 입주민 편의를 고려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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