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글로벌 공조 기대감에 5% 급등...368.17(17.89P↑)

코스닥시장이 금융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글로벌 공조 기대감에 5% 이상 급등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1%(17.89P) 뛴 368.17을 기록하며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주말 G7과 G20이 긴급 회동을 깆고 금융위기 타개를 위한 공동방안 마련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와 원·달러 환율의 급락 등이 들려오면서 코스닥지수는 올해 들어 8번째, 매수호가로는 처음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3억원, 9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은 255억원 매물을 쏟아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금속(10.88%), 통신서비스(8.61%), 제조(6.56%), 통신방송버시스(6.43%), 기계·장비(6.35%), 일반전기전자(6.33%)가 급등했고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화학, 유통, 건설 등이 5%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포스렉(-1.64%) HK저축은행(-0.59%)을 제외하고 상위 50개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NHN(2.72%)이 12만원대 주가를 회복했고 태웅(15.00%), 태광(14.43%), 성광벤드(13.33%), 현진소재(14.88%) 등 조선기자재주와 SK브로드밴드(10.17%), 서울반도체(12.53%), 키움증권(09.50%), 다음(7.56%) 등이 급등했다.

종목별로는 북한의 테러지원국 해제에 대한전선, 제룡산업, 이화전기, 선도전기, 로만손, 좋은사람들 등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주가급락 사유없음을 밝혔음에도 지엔텍홀딩스가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펜타마이크로는 JYP엔터의 지분인수에 대한 재료노출로 3거래일째 급락했다.

상한가 96개를 더한 86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 포함 140개 종목이 내렸으며 4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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