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ㆍ중소기업, 경제난 극복 위해 상생협력 강화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선언' 발표

최근 금융위기로 세계경제의 장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대ㆍ중소기업간 이슈를 협의하는 '민간상생협력위원회(가칭)'를 설치키로 하는 등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협력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경련과 중기중앙회는 7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5층 이사회실에서 양단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에 따르면 전경련과 중기중앙회는 투자애로 요인의 공동발굴과 채용박람회 개최 등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간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하도급법 개정에 협력하고, 대중소기업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중소기업청 산하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내에 '민간상생협력위원회(가칭)'를 설치키로 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대기업의 어음결제 기간 단축, 생계형 중소기업 업종에 대한 대기업 참여 자제, 키코(KIKO) 사태 관련 중소기업 회생 노력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인력 확보 등 대중소기업간 기술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 이외에도 정부가 추진 중인 신성장동력 발굴과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로 하고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한 자영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법안의 조기 처리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선언문 주요 내용

1. 기업의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

2. 기업간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한다.

3. 대․중소기업간 기술협력을 위해 노력한다.

4.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경영 기반 구축에 상호 협력한다.

5. 정부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녹색성장 정책에 적극 참여한다.

6. 키코(KIKO) 사태로 도산 등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회생에 노력한다.

7. 자영업 및 소상공인 등 민생안정을 위한 조기입법에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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