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30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 협력회사 임직원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동반성장 및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청렴계약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종신 한수원 사장과 협력사 대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김준철 회장은 '한수원 직원과 협력사는 청력계약에 노력하고 위반시 한수원 직원의 강력한 징계를 뿐 아니라 협력사 쌍벌주의도 감수하겠다'는 윤리서약에 서명을 했다.
한수원은 또한 청렴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부고발자 보호 및 제도 활성화를 천명하고 100% 전자조달 및 계약과정 전과정을 온라인화하는 고객내방제로화제도를 강력히 시행하기로 했다.
이어 가진 간담회에서는 동반성장을 위해 계약관련 제도개선사항,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한 발표회를 갖고 협력사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신 사장은 "한수원이 저탄소 녹생성장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갖춘 윤리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윤리경영 실천과 청렴계약 준수로 상생경영에 나서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