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청신호’ 1호 주택인 ‘정릉 하늘마루’ 입주에 앞서 ‘E-오픈하우스’를 통해 5일 오전 11시 영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SH공사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E-오픈하우스 영상은 △정릉 하늘마루 HISTORY 소개 △박원순 서울 시장, 김세용 SH공사 사장 축하 메시지 △청신호 및 정릉 하늘마루 사업소개 △입주 예정자 인터뷰 △단위세대 및 커뮤니티 공간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서울시 홍보대사 홍현희ㆍ제이쓴 부부가 직접 출연해 단위세대 및 커뮤니티 공간을 직접 소개하고 축사도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정릉 하늘마루 오픈하우스 기념식은 입주 예정자들을 현장에 초청해 청년ㆍ신혼부부 등 입주민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계획했다”면서 “그러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옥외행사를 취소하고 인터넷상에서 E-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릉 하늘마루’는 재난위험시설이었던 정릉스카이 연립주택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166가구의 청신호 주택이 공급된다. 이 중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각각 108가구와 25가구가 공급되며 고령자와 수급자에게 33가구가 공급된다.
SH공사는 “서울시 민선 7기 동안 청신호 주택 3만 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며 “정릉 하늘마루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오류동 행복주택’이 청신호 2호 주택으로 공급되는 등 청신호 특화 평면이 적용된 주택공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