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 언론담당에 박준영 크로스컬처 대표 선임

입력 2020-03-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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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회의 5일 진행…노조 현안, 홈페이지 개설 논의 등 진행할 예정

▲김지형(오른쪽 두번째)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지난달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 사무실에서 열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언론담당 외부인사로 홍보 전문가 박준영 크로스컬처 대표를 4일 선임했다.

신임 언론담당 팀장 박준영 대표는 준법감시위 위원인 고계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총장과 함께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몸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준법감시위에 따르면 현재 외부인사 영입을 진행 중이며 소통 담당 인사인 박 대표 이외에 변호사 2명, 회계사 1명을 추가로 구성해야 한다.

준법감시위는 5일 3차 회의에서 임직원 후원 내역 사찰에 대한 후속 보고와 함께 노조 현안, 계열사 내부 거래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개설에 대한 논의도 이번 회의에서 어느 정도 마무리 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준법감시위 측은 "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서버의 독립적 관리를 포함한 여러 기술적 문제가 제기됐다"며 "과제를 해결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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