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정유니브-㈜티엔에스아이티와 '스마트 학사관리' MOU

입력 2020-02-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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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티엔에스아이티 최희철 이사, 세종텔레콤㈜ 강효상 본부장, ㈜정유니브 정문국 이사가 '블록체인 시스템 공급 사업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텔레콤 제공)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학사정보관리 플랫폼(SER)’이 정규교육 뿐만 아니라 비정규 교육과정 및 기업의 인재관리 프로그램에도 적용되는 등 산업전방위에서 활용된다.

ICT 플랫폼 기업 세종텔레콤은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정유니브,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전문 기업인 ㈜티엔에스아이티와 ‘블록체인 시스템 공급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소프트웨어에 ‘스마트 학사정보관리 플랫폼(SER)’을 적용하는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플랫폼과 소프트웨어의 호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종텔레콤은 SER 등 블록체인 시스템을 공급하는 역할을, ㈜정유니브는 전국 250여 대학 및 평생교육원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해 기 구축한 학사정보시스템에 SER의 연동을 위한 영업활동을 지원한다. 학사정보관리는 정규과정과 비정규과정으로 나뉘며 시장규모는 비정규과정이 크나 검증과정이 불명확하여 블록체인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티엔에스아이티는 평생교육원 이외에 기업의 인사, 교육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통해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어, SER이 교육 분야뿐만 아니라 채용 노무와 교육이 이뤄지는 인재 관리 프로그램에도 탑재 및 적용될 공산이 높아졌다.

특히 SER의 제품공급-판매-설치 및 유지보수 등 전 과정이 통합 관리솔루션형태로 제공돼 고객사 입장에서는 더 많은 안정성과 유연성, 비용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향후 참여사들은 △블록체인 기술의 시스템 연계 △서비스 다양화 △가격정책 확립 등 상품 공동 기획을 목표로 하며 안정적인 서버 운영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스마트 학사정보관리 플랫폼(SER)’은 지난해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로부터 기술검증 지원사업(PoC) 우수사례로 선정된 서비스로, 세종텔레콤의 BaaS형 프라이빗 블록체인 메인넷 블루브릭이 적용돼 데이터 보안 및 투명성을 제고했다.

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은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확보는 물론, 실제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제공과 유통채널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식이 블록체인 사업의 인프라 구축과 시장선점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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