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업자금 조달 실적 전월대비 3.7%↓

입력 2008-09-24 14:11

조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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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중 유가증권 공모를 통한 기업자금 조달실적은 전월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중 유가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조달실적은 7조1621억원으로 전월 7조4394억원 대비 3.7% 감소했으며 올해 1~8월까지 조달실적은 76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80조원)대비 4.5%(3조5000억원) 감소했다.

같은 달 주식발행은 5212억원으로 전월 4065억원 대비 28.2% 증가했으며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주식발행을 통한 조달실적은 3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9조1000억원 대비 58.8%(5조3000억원) 감소했다.

그리고 8월중 기업공개를 통한 주식 발행 실적은 없었고 유상증자를 통한 주식발행 금액은 5212억원(18건)으로 전월 1819억원(19건) 대비 18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3조5609억원으로 전월 4조824억원 대비 12.8% 감소했는데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 발행은 2조2086억원으로 전월(1조7332억원)대비 27.4% 증가한 반면 금융채(은행채 제외) 발행은 9310억원으로 전월(1조3672)대비 3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BS 공모 발행은 4213억원으로 전월(9820억원)대비 57.1% 감소했다.

은행채 발행 금액은 3조800억원으로 전월(2조9505억원) 대비 4.4% 증가했고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조달실적은 37조700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41조3000억원 대비 8.8%(3조6000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