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저소득층 금융지원 본격 추진

입력 2008-09-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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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0억원 출연...'하나희망재단' 출범

하나은행이 저소득층 금융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하나은행은 24일 '하나희망재단' 출범식을 갖고 단계적으로 총 300억원을 출연해 금융소외계층 금융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정태 하나은행장과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2일 재단 설립허가를 받고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금융소외계층에 창업중심의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을 통해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창업자금 대출은 무담보, 무보증 신용대출이며 대출 금리는 연3%를 적용하게 된다.

대출한도는 2000만원 이내이며 대출기간은 5년으로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원금분할 상환방식이다.

이번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희망제작소에서는 창업 지원자들의 지원 신청과 사업 아이디어와 타당성 등 전반적 내용의 심사를 맡고, 하나희망재단 선정된 대상자에 대한 금융지원을 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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