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내증시에서 유진투자증권의 매각 기대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시각이 점차 커지며 연이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전날 국민은행이 금융감독원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유진투자증권을 포함한 금융사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고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11.55% 상승한 1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키움, 미래에셋, 굿모닝신한증권 등 국내 회원사 창구를 통해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매각 진행상황과 관련해 "회사 매각 주간사로 삼성증권과 CSFB가 공식 선정됐고 이들 주간사측에서 매각을 위한 실사목록에 대한 요청이 들어와 현재 관련 부서를 통해 자료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매각 작업이 이제 구제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초기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