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성형외과, 신종코로나 확산에 ‘열감지기’ 설치

입력 2020-01-30 15:20수정 2020-01-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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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성형외과는 신종코로나 확산에 ‘열감지기’ 를 설치하고 마스크 삭용 등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뷰성형외과)
뷰성형외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 체제에 돌입하며 안전 강화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고객이 들어오는 1층 메인 출입구에는 열감지기를 설치해 환자와 보호자 등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방문자의 발열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 37.5도 이상의 발열 증세를 보이는 의심 환자는 건물 내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로 전화해 보건 당국의 안내에 따르도록 하는 지침을 내렸다.

또한 모든 고객에 대해 중국 방문 이력을 체크하고 있다.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거나 방문했던 환자의 내원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최근 2주 이내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고객에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최장 잠복기인 14일 이후에 내원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 밖에 △모든 방문 고객은 건강 체크 용지를 작성해 상태를 확인 △방문 고객 및 보호자에게 마스크 지급 △병원 곳곳에 손 소독제 배치 후 사용 권고 △병원 내 모든 직원의 마스크 착용 등의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뷰성형외과 최순우 대표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원내에서도 철저한 감염 예방에 적극 동참해 더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내원하는 고객들이 마음 놓고 안심하며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적의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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