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내 주식선물 거래량이 7만3663계약(거래대금 486억원)으로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일 거래량은 6만3189계약(393억원)이었으며 거래대금 최대치 기준으로는 이달 11일로 74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거래종목은 우리금융(4만5781계약), LGD(5689), 삼성전자(5016), 현대차(4639)등이 거래를 주도했고 하나지주(3056), 국민은행(2925) 등 금융주가 거래를 뒤받치면서 최대치 기록을 나타냈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거래량 최대치를 갱신한 것은 우리금융지주가 가격급변에 따른 거래가 급증하면서 전체거래의 62%를 차지하고, 최근 미국의 금융위기상황에 금융주와 IT등 대형주의 가격 변화가 심해지면서 레버리지 비율이 높은 주식선물에 대한 관심도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