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LG·삼성전자 중심 IT주 집중 매수

미국 증시의 반등과 중국 증시 폭등으로 국내 증시가 급등했던 19일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형 IT주를 집중 사들였다.

이날 오후 3시 32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7106억원을 매수하고 2조5142억원을 매도해 전일과 달리 매수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코스닥시장에서는 770억원을 매수하고 927억원을 매도해 10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LG전자(1159억원)를 포함 삼성전자(886억원)와 하이닉스(232억원) 등 대형 IT주와 전일 매도했던POSCO(565억원), 신한지주(349억원), 현대중공업(23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HSBC가 인수를 포기한 외환은행(534억원)이 순매도 상위에 올랐고 그 외에 KT&G(478억원), SK텔레콤(245억원), 삼성SDI(205억원), GS(199억원), LG(145억원), 현대건설(124억원) 등을 팔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스피 이전설이 돌며 급등했던 NHN(100억원)을 대거 팔아치웠고 하나투어(18억원), 제이브이엠(16억원), 다음(15억원), 메가스터디(13억원), 세계투어(1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하지만 현진소재(25억원), 에이스디지텍(18억원), 팅크웨어(17억원), 미주씨앤아이(12억원) 등 일부 종목의 순매수 규모가 적지는 않았으며 그 외에 태광(8억원), 휴맥스(7억원), SK컴즈(7억원) 등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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