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UN산하기관과 '장애 및 보건통계 세미나'개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제2차 장애 및 보건통계 세미나'가 열린다.

통계청은 UN 산하기관인 아시아 태평양 통계연수소(SIAP)와 공동으로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며 중국, 싱가폴, 인도 등 아태지역 21개국의 중견 통계 공무원들이 참가해 '장애' 개념의 포괄적 범위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간 경험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 세미나에서는 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사회 복지부문 통계의 다양화와 관련하여, 일상생활에서의 거동불편 까지 포괄하는 추세인 ‘장애’ 개념의 정의 포괄범위 조사항목 설계 등을 심층적으로 토론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장애보건분류(ICF)에서는 ‘장애’를 단순한 신체․정신적 장애뿐만 아니라 사회적 편견이나 제도 등에 의한 사회활동 참여제약까지 포괄하는 확장된 개념으로 정의하고 있다.

통계청도 2009년도부터 이를 공식 표준분류체계로 도입할 계획이다.

통계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장애관련 조사항목 설계기법의 체계적 연구와 기존 장애관련 표본조사의 개선 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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