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울산 지웰시티 자이’ 2687가구 3월 분양

입력 2020-01-30 09:53수정 2020-01-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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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웰시티 자이' 아파트 조감도 (자료제공=신영)
신영은 3월 울산 동구 서부동 일대에 들어서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7층, 18개동, 26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사는 GS건설이다. 단지별로 보면 1단지는 1371가구(9개동), 2단지는 1316가구(9개동)로 각각 이뤄진다.

홍보관은 다음 달 초에 울산 동구 일산동 일대에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3년 4월이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과거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사택으로 이용됐던 현대미포아파트와 외국인 선주가 사용하던 사택 등 16만6035㎡ 부지를 개발해 조성되는 단지다. 1992년에 입주한 울산 동구 서부동의 ‘서부현대패밀리’(3027가구) 이후 약 30년 만에 공급되는 울산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다.

교육 여건도 좋다. 서부초ㆍ녹수초ㆍ현대중ㆍ현대청운중ㆍ현대고ㆍ현대청운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울산동부도서관, 학원가 등도 가깝다.

현대백화점(울산동구점),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현대예술관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산업단지도 인근에 있다. 현대중공업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고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염포동공장 등 산업단지 내 주요 기업체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는 단지별로 조성된다. 휘트니스, 스크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GX룸, 건식사우나, 다목적실 등의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영은 아파트 실내에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부에 배치) 판상형 맞통풍 위주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거실-식당-주방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용 84㎡A와 전용 107㎡는 주방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고 식당에 통창 설계를 적용했다.

정동희 신영 개발지원본부 전무는 “울산 번영을 이끌었던 상징성 높은 입지에 30년 만에 울산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인 만큼 울산 최초로 도입되는 특화시설뿐 아니라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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