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총 21명에 1000만원 상금

입력 2020-01-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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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동아대 이윤성 군…4월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대회 출전

▲13일 오전 동아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도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가 13일 오전 부산 사하구 하단동 소재 동아대학교에서 '2019년도 스틸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세계철강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23개 대학 325명을 비롯해 세계 57개 국가에서 2003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경연공정은 전기로 제강 및 2차 정련공정 시뮬레이션이다.

이 중 동아대 이윤성 군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군은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권역별 대회 우승을 차지해 올해 4월 런던에서 세계철강협회 이사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금상에는 전북대 조희열 군 등 2명이, 은상에는 동아대 정연진군 등 3명, 동상에는 영남대 이승찬 군 등 15명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 1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 금상 2명에게는 각 100만원, 은상 3명에게는 각 50만원, 동상 수상자 15명에게는 각 3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스틸 유니버시티 코리아 챌린지 대회는 국내 유일의 철강기술 관련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다. 세계철강협회에서 운영하는 학습 포털사이트(Steel University)에서 제공하는 철강제조 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해 경연과정을 진행했다.

이민철 철강협회 부회장은 “13회째 개최되는 이 대회는 국내 대학생들의 철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수상자에게는 철강사 입사시 가점 등이 주어진다"면서 "지난 5년동안 수상자 33명중 16명이 포스코 등 철강회사는 물론 주요 대기업에 취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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