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이 중국 시진핑 방한설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쌍방울은 전일 대비 40원(3.85%) 오른 1080원에 거래 중이다.
문재인 정부가 중국과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을 논의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이는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인 '한한령'(한류 규제)이 완전히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번지고 있다.
쌍방울은 중국 지린성 훈춘에서 낮은 원가에 언더웨어를 생산하고 있다. 쌍방울은 2016년 중국 증대그룹과 양해각서를 채결, 현지에 한국관을 열고 한국제품 유통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나 사드사태로 인해 보류한 바 있다. 한한령이 해지되면 중국 현지 유통 사업도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8년 쌍방울이 중국의 양자(Quantum)기술 기업 천진진모양자과학기술유한회사와 신기술 협력 사업 추진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쌍방울은 양자 기술을 접목한 언더웨어 분야 원단 개발을 통해 신제품 출시 및 수출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중국과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을 논의하고 있다. 청와대 방문 시기를 포함한 관련 내용을 논의 중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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