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엔젤스, 명상·힐링 오디오 앱 ‘루시드 아일랜드’ 운영사에 투자

입력 2020-01-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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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아일랜드 서비스 이미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명상ㆍ힐링 오디오앱 ‘루시드 아일랜드’를 운영하는 ‘투이지랩스’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이지랩스는 마음 건강을 위한 ‘일상 속 명상&힐링’이라는 슬로건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회사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짧지만 깊은 휴식을 제공하고자 지난 11월 데일리 명상ㆍ힐링 오디오 앱 ‘루시드 아일랜드’를 출시했다.

루시드 아일랜드는 시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명상ㆍ힐링 오디오 앱이다. 전문 오디오 크리에이터와 함께 검증된 명상 스크립터와 사운드로 제작된 생활 명상, 힐링 에세이, 프리미엄 ASMR 등 다양한 힐링 오디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불안, 분노 관리, 육아, 자존감 키우기, 숙면 등 일상과 밀접한 주제의 콘텐츠를 팟캐스트처럼 손쉽게 골라 들을 수 있으며 매주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가 업로드 된다.

특히 출시 직후인 지난 12월 앱스토어 최고의 앱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기존 명상 서비스에는 없던 ‘눈치보는 사람’, ‘나를 표현하는 단어들’, ‘엄마에게 나는 어떤 딸일까’ 등 사용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힐링 에세이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사용자의 기분과 하루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다이어리 기능이 있어 일기장처럼 매일의 감정을 짧게 기록할 수 있다.

투이지랩스 박준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루시드 아일랜드의 크리에이터 ‘루시디스트’가 더 다양한 힐링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커지고 있는 국내 명상 시장에서 다양한 힐링 오디오 콘텐츠와 편리한 UI로 사용자들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는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힐링은 삶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그중 국내외로 명상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비트패킹컴퍼니 출신의 박준민 대표를 주축으로 구성된 투이지랩스팀의 기획력과 콘텐츠 수급 역량에 기반한 다양한 명상ㆍ힐링 콘텐츠가 앞으로 지친 현대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전파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한편, 투이지랩스는 최근 프리팁스 창업기업으로 선정,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했다.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에 설립한 ICT 분야에 특화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현재 팁스(TIPS) 운영기관으로 등록되었으며,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타일쉐어, 눔, 스캐터랩(핑퐁), 원더래빗(캐시워크), 튜터링, 시프티, 텐핑 등 90여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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