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실적개선 가능성 높아, 목표가↑-한화證

한화증권은 16일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최근 안정되고 있는 시장 상황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

한화증권 정보승 애널리스트는 "우리투자증권은 시장 상황의 개선으로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8일 선언적인 의미가 강한 증시부양책의 영향으로 위탁매매부문 수익개선이 예상되며, 종합주가지수 및 금리의 변동성 축소로 상품운용부문 실적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수익원 확보 노력을 진행하고 있어 장기성장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또한 각 사업영역별로 안정적으로 이익창출이 이루어지고 있어 경쟁사에 비해 시장침체기에 주가의 하락리스크가 적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약 2900억원 규모의 건설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해 제기된 위험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 이유는 대출(종금)형태로 지급된 자금의 회수가능성이 높으며, 건별 대출금액이 크지 않아 전체적인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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