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버풀, 셰필드에 2-0 완승 '20경기 무패행진'…"벌써 리그 우승 거론?"

입력 2020-01-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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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리버풀 인스타그램)

리버풀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EPL' 20라운드 셰필드와의 홈 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과 사디오 마네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19승 1무(승점 58)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리그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과 2위 레스터시티(14승 3무 4패·승점 45)의 승점 차는 다시 13점차로 벌어졌다.

38라운드까지 치러지는 EPL에서 리그가 절반을 조금 지난 현재 이미 올 시즌 우승은 리버풀이 가져갔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반면 이날 패한 셰필드는 7승 8무 6패(승점 29)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이날 셰필드를 상대로 전반 4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편하게 풀어갔다. 왼쪽 측면에서 앤드류 로버트슨이 중앙으로 연결해준 공을 살라가 달려들며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리버풀은 후반전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9분 살라가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마네의 패스를 받아 다시 정면으로 2대 1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마네가 다시 받아 슈팅으로 이어졌다. 이 슈팅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마네는 튀어 나온 공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셰필드의 골문을 뚫었다.

리버풀은 2골을 지켜내며 셰필드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고, 무실점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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