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웰패션, 참존 인수 철회 소식에 장 초반 약세

입력 2019-12-20 09:40

이다원 기자 leed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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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이 참존 인수를 철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20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웰패션은 전 거래일 대비 4.68%(260원) 내린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웰패션이 참존 지분 취득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한 영향이다. 회사 측은 “참존은 주식 소유권 및 경영권 등 문제로 법적 분쟁 중”이라며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거래 종결 예정일(오는 31일)까지 계약 선행 의무조항 이행이 불가하다는 내용의 계약 합의 해제 요청 통지를 받아 계약을 해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10월 참존의 보통주 70만 주를 70억 원에 취득하고 18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해 총 250억 원 규모로 참존 지분 전부를 인수키로 한 바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 번복에 따라 코웰패션의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기간은 내년 1월 15일까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