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 양재역 역세권 청년 주택 379가구 추진…2023년 입주 목표

입력 2019-12-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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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양재역 인근에 지하 5층~지상 22층, 총 379가구(공공임대 90가구·민간임대 289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 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2일 서초구 서초동 1365-8번지 일원 ‘양재역 역세권 청년 주택(전체면적 2만9179.30㎡)’ 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하고 건축허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재역 역세권 청년 주택은 주변 시세의 30~95% 수준으로 공급된다. 내년 3월 착공해 2021년 12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2023년 3월 입주 목표다.

전체 가구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88가구는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계획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지상 2층)과 실내 어린이 놀이터(지상 3층) 등 생활편의시설을 배치해 신혼부부의 주거 편의를 높였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단독형 259가구, 공유형 32가구, 신혼부부 형 88가구, 총 379가구로 구성됐다. 주차면은 총 154면으로 이 중 15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위치도. (출처=서울시)

2인 셰어하우스(32가구)와 운동시설(지하 2층), 공유주방과 북 카페 같은 시설도 조성된다. 최고층인 22층에는 입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스카이라운지)이 마련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서울시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전망 강화를 위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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