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가 미국정부의 양대 모기지업체 프레디맥과 매니메이에 구제금융을 실시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8일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보다 351.41P(5.57%) 상승한 6658.69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정부는 금융시장 불안 요인인 양대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과 매니메이에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구제금융을 실시하고 정부 관리체제로 편입시키기로 하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대만과 중국간 관광규제 완화된다는 발표로 지수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날 가권지수는 금융주와 관광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IT주 역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에 합세했다.
종목별로 대만 시가총액 1위업체 TSMC는 6.98% 올랐으며 UMC와 난야테크놀로지도 각각 6.67%, 6.8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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