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관련 사업군 수직계열화
코오롱이 소비자 중심 생활 밀접형 태양광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은 이를 위해 그룹내 관련 사업군을 수직계열화하고 일사분란한 의사결정과 업무 집중에 강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8일 코오롱에 따르면 실리콘 박막 및 유기 박막 타입을 중심으로 박막형 태양전지 사업에 진출, 생활에 밀접한 소비자 중심의 태양광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인 플렉서블 유기 태양전지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코오롱그룹은 원천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케이원스(K-ONES)를 설립했다.
이어 노벨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립대 앨렌 히거 교수를 그룹의 기술 고문(Technical Advisor)으로 선임하면서 원천기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유기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미국 및 유럽 등지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과 구체적인 협력을 논의 중에 있다.
또한 코오롱그룹은 관련 사업군의 수직계열화 진행중이다.
우선 원천기술 개발(K-ONES)-소재개발(㈜코오롱)-설치·운영(코오롱건설, 케스코)-어플리케이션개발(코오롱패션, 코오롱글로텍) 등의 업무를 수직계열화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