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지하철 건설사업 등 30여 개소 대형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건설사업자의 기술수준 향상과 건설공사 품질확보를 위해 하반기 중 시공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공평가는 시공품질의 가치 및 원가절감을 위한 '2008년도 건설현장 사업관리․운영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인천시 건설 심사과 주관으로 품질, 공정, 안전, 환경, 하도급관리 등 공사현장 전반에 걸쳐 평가한다.
평가대상은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건설공사와 2009년도 2월 준공예정사업 중 총사업비 50억 원 이상, 공정 90%이상인 건설공사이다.
평가는 인천시건설기술심의위원 토목, 건축, 지하철 등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발주부서와 함께 평가단을 구성, 품질관리와 공정관리의 적정성, 신기술 도입 및 공법개선, 예산절감 사례 등 공사관리 전반에 걸쳐 실시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공평가는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 활용되어 우수건설업체를 지정하게 되며, 지정된 업체는 표창수여, 부실벌점경감 등 혜택을 주고 건설업체간 경쟁체계도입을 통해 우수현장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