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아트 융합형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 (주)알틴코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 지원하는 혼합현실(MR) 기반의 VR아트 융합형 무용 공연 ‘요지경(瑤池鏡)’이 오는 11월 27일(수) 오후 8시 이화여자대학교 내 ECC삼성홀에서 개최된다.
‘요지경(瑤池鏡)’ 공연은 4차 산업혁명과 동양 신화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동양 고유의 정서와 미적 가치를 접목시킨 기술•예술 분야의 국내 순수 창작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2019 융복합콘텐츠 지원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알틴코는 가상공간을 통해 확장된 현실 무대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융복합 가상현실 아트 공연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요지경(瑤池鏡) 공연은 현실 사회의 혼란스러운 모습을 ‘요지경(瑤池鏡)’에 비유해 천상계와 현실계의 경계를 무대에서 보여주는 동시에, VR 공간디자인 아티스트와 무용수가 가상공간과 실제 무대 공간을 넘나들며 요지경(瑤池鏡)의 모습을 함께 표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의 혼합현실, 가상현실 기술은 알틴코의 혼합현실(MR) 기반의 공연•전시 가상환경 통합제어 기술인 ‘ARTINSTAGE(알틴스테이지)’를 통해 구현됐다. 이는 무선 HMD를 착용을 통해 무대 위 10mX10m 공간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했다. 또한, 완벽한 센서 추적을 통해 VR 공간디자인 아티스트의 1인칭 시점을 LED 디스플레이에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실제 무대 위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합을 이뤄, 현실계 청년이 겪는 고통의 시간들을 표현했다.
그뿐만 아니라 요지경(瑤池鏡) 공연은 관람객에게 단순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넘어 우리들의 삶에 대한 성찰 메시지를 전달한다. 혼합현실(MR) 환경으로 구현된 VR 아트 작품 속에 아름다운 여신들의 등장,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서왕모’의 가상공간 라이브 드로잉 등은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예술가의 표현 수단을 증명하고 무대 공간 확장 및 관객의 몰입감을 증대해, 새로운 공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이날 ECC 삼성홀 로비에 ‘VR 아트 체험존’을 설치해 공연 관람객들이 공연 작품 속 VR 아트 가상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공연 작품에 적용된 가상공간 속 VR 라이브 드로잉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예술적 의미와 가치로 새롭게 표현할 수 있다.
주식회사 알틴코 공동대표 김희진, 장형석은 “알틴코는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콘텐츠센터 입주 기업으로 선정돼, 1년간 ‘ARTINSTAGE(알틴스테이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루어낸 성과를 이번 공연에 사업화 모델로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알틴코는 가상현실, 혼합현실 등 다양한 뉴미디어 활동을 통해 관련 종사자들의 창작 동기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관객의 참여 동기를 증진시켜 국민의 예술 향유 기회를 신장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융합형 공연 사업 모델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요지경(瑤池鏡) 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연 제작사 또는 공식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