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허가 받은 피코플러스 레이저, 기미와 문신 제거에 도움

입력 2019-11-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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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색소치료의 계절, 가을을 맞아 기미와 잡티를 치료하려는 환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색소치료에 반응이 좋은 레이저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최근 들어 ‘피코플러스’가 인기다.

피코플러스 레이저는 1조분의 1초를 의미하는 '피코(PICO)'의 뜻과 같이 매우 짧은 순간 레이저가 조사되는 새로운 색소 및 흉터 치료 장비로, 나노 레이저와 비교해도 1000배가 짧은 속도로 순식간에 높은 에너지를 조사해 피부 손상을 더욱 최소화하면서도 기미, 흑자, 잡티, 주근깨, 오타모반과 같은 다양한 색소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장비로 알려져 있다.

잡티제거에는 피코 화이트닝, 기미치료에는 피코 토닝이라는 기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신 제거에도 치료 기간을 단축 시킬 뿐 아니라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식약처 에서도 기미개선 허가(식약처 허가번호 제허 15-1715호)가 난 장비로 통증도 이전 장비에 비해 훨씬 줄여져 해당 적응증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유미 용인오라클피부과 원장은 "기존의 나노레이저로 문신을 지우기 위해서는 1년 이상 여러 차례 치료해야 할 뿐 아니라 치료 후반기에 접어들면 흐려진 문신이 더 이상 제거되지 않는 한계가 드러날때가 있다. 하지만 피코플러스를 통해 치료기간과 횟수를 단축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 후반부 흐려진 타투에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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