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장관 "추석 성수품 공급늘려 물가 안정 주력 "

다음달부터 국제유가 하락 효과 물가 반영 예상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추석 성수품 공급을 늘려 가격안정세가 추석 연휴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다음달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국제유가 하락효과로 소비자물가는 6%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강만수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유관부처 장관들이 참여한 '6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추석 성수품 가격동향 및 수급계획 ▲청년고용 촉진대책 등이었다.

강 장관은 "지난 25일부터 3주간을 추석물가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했는데 아직 추석 수요가 가시화되지 않아 성수품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21개 특별관리품목 중 17개가 하락했고 4개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처 장관들이 다음주 중 현장방문을 통해 이번주 각 부처 차관들의 추석 현장점검에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고용 증가 급감 속 청년층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도 논의됐다.

정부는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을 위한 잡 트레이닝 확대, 괜찮은 일자리 창출 및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 방안을 모색하고 경제여건 개선시 필요인력을 공급하고 신성장산업에 동력을 제공하기 위해서 중장기적인 청년인력 양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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