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 시상식 개최

입력 2019-11-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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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열린 ‘2019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 시상식에서 LH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경기지역본부에서 ‘2019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동주택 내 소통과 배려를 통한 이웃 관계 회복과 주민 참여를 통한 민주적 관리 등 공동체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열렸다.

지난 7월부터 에세이, 영상 및 카드뉴스·포스터의 3개 부문에 대해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총 149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관련 학계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했다. 그 결과 부문별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18건의 작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에세이 부문에서는 ‘함짓달(함께 지키는 달맞이 언덕)’이라는 모임을 구성해 단지 내 마실길을 중심으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며 겪은 사연들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풀어낸 ‘아파트 마실길 트기(부산 해운대 달맞이 우성빌라트)’ 작품이 선정됐다.

영상 부문에서는 단지 내 지하에 라디오 방송국을 열어 마을주민 간 이해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한 ‘전국 최초 마을방송국(경기 수원 청명마을 벽산삼익)’ 작품이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카드뉴스·포스터 부문에서는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다양한 행동을 아이콘으로 나열한 뒤 야간에는 그러한 행동을 자제하자는 메시지를 이미지로 표현한 ‘층간소음 해소 캠페인(단독출품, 이용기)’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사례집 및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돼 SNS 등에서 공동체 활성화 홍보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LH는 이번에 수상한 단지들을 우수사례로써 연구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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