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 셋톱박스 내 최선호주-한양證

입력 2008-08-29 08:20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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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9일 홈캐스트에 대해 3분기에 더 좋아지는 셋톱박스 내 최선호주라고 평가했다.

김영주 한양증권 연구원은 "8월 홈캐스트의 주가는 국내증시 부진과 작은 시가총액 및 적은 거래량으로 압축되는 중소형주 리스크를 극복하지 못하고 7월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단기적으로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그러나 동사는 휴맥스, 토필드, 가온미디어 등 국내 경쟁사와 비교할때 올해 상대적으로 가장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뤄낼 전망"이라며 "인도향 매출의 급증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했고 비수기인 3분기에도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실적모멘텀은 살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에 그는 최근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흐름과 셋톱박스 업체에 대한 디스카운트에도 불구하고 현재 셋톱박스 내 Top-pick으로서 동사의 위치는 변함없으며 실적에 기반한 주가 하방경직성도 유효한 것으로 판단돼 9월 투자유망종목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