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 우남퍼스트빌 전매제한 완화 수혜 노린다

입력 2008-08-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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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첫분양물량인 우남퍼스트빌이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청약자 맞이에 나선다.

28일 (주)우남건설은 경기 김포시 양촌동 김포한강신도시 AC-14블록에 '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은 연면적 27만9562.07㎡(8만4567평)에 지하 2층, 지상 13~26층 15개 동 규모로 131㎡(39평형) ~ 250㎡(75평형)의 중대형 1202세대로 구성됐다.

단품슬라이드제 도입에 따라 9월부터 표준건축비가 약 2~3% 인상돼 신규 주택 분양가 역시 100만~200만원 인상될 예정이지만 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은 인상분을 적용하지 않고 3.3㎡당 1070만원선에서 분양한다. 특히 김포한강 우남퍼스트빌은 8.21대책에 따라 전매제한기간이 7년에서 3년으로 완화되는 첫 수혜단지로 실수요자들이 노려볼 만한 아파트로 꼽힌다.

가현산과 김포대수로 옆에 위치한 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은 탁월한 조망권과 입지를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지내 녹지율이 53%인 친환경 단지로 지어지는 우남퍼스트빌은 인근에 중앙공원과 중심상업시설지역이 자리잡아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수로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및 상업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든 동을 탑상형으로 배치함으로써 개방감을 확보하고, 전 동 1층에 필로티 배치로 커뮤니티를 활성화했다.

교통여건도 입주시점까지 개선될 예정이다. 오는 2012년까지 김포공항에서 김포한강신도시까지 경전철이 건설되고, 한강변을 따라 올림픽대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오가는 6차로 김포고속화도로도 2010년 개통된다. 이밖에 일산대교 전면개통,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예정으로 서울, 일산, 인천과의 접근성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중대형 아파트보다 200만~300만원 저렴한 1070만원대에 분양돼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며 "특히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7년에서 3년으로 대폭 완화돼 2011년 6월로 예정된 입주시 바로 매매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김포한강신도시 초입부에 위치해 있다. 문의) 1588-8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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