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비티원, 비덴트 지분 18% 취득 ‘급등’

입력 2019-11-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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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거래소)

1일 국내 증시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비티원이 전일 대비 1015원(29.94%) 급등한 44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솔루스2우는 5250원(18.26%) 상승한 3만4000원에 장을 끝냈다.

비티원은 비덴트의 신주 611만8000주를 약 550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18%다. 또 기존 이상준 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현 비덴트 및 버킷스튜디오 대표이사인 김재욱씨로 변경됐다고 별도 공시했다.

비티씨홀딩컴퍼니 지분 1150억 원어치를 양수한다고 공시한 비덴트는 한국거래소의 우회상장 여부 및 충족 확인을 위해 이날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SCI평가정보와 진바이오텍이 각각 665원(29.82%), 1770원(29.90%) 오른 2895원, 7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리버리도 1만2250원(29.77%) 상승한 5만3400원을 기록했다.

셀리버리는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췌장암 치료제 ‘iCP-SOCS3’의 독성동태학 분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소식에 크게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7월 영장류 독성시험을 진행한 중국 연구기관에서는 이 분석을 하지 못했다”며 “이전 실험 결과와 이번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iCP-SOCS3의 안전성 인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에스제이케이(26.44%), 버킷스튜디오(24.76%), 한솔시큐어(21.40%), 미래나노텍(16.21%), 화일약품(15.94%) 등이 상승했다. 버킷스튜디오는 신발 제조업체인 비티원에 245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공시하면서 크게 올랐다.

반면 제낙스는 전일 대비 740원(18.64%) 하락한 3230원에 장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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