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하며 우호적인 시장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채권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28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전일보다 2.30원 하락한 1084.10원을 기록하며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환율 호재 이외에도 산금채가 낮은 금리로 발행된 것도 시장의 불안 심리를 해소시켰다는 평가다.
이날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5.76%를 기록했다. 5년물도 0.05%포인트 하락하며 5.85%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0.05%포인트씩 내려 각각 5.95%, 5.94%로 마감했다.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5.86%를 기록했고, 2년물도 0.03%포인트 내린 6.03%를 기록했다.
CD91일물과 CP91물은 보합권에 머무르며 각각 5.79%, 6.10%로 마감했다.
이날 증권사와 은행은 각각 1292계약, 1953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391계약을 순매수하며 국채선물 가격을 견인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4틱 상승한 105.83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