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공유 물류 플랫폼 퀵커스는 프레시멘토와 함께 서울 암사종합시장에서 시범적으로 전통시장 당일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퀵커스는 이미 고정 거래 업체 약 3천개를 확보했으며, 소상공인, 랭킹닷컴 등의 메이저 식품사와 ‘당일 특급 배송 서비스’를 체결한 바 있다. 이곳은 신선식품, 꽃다발, 케이크 등 소규모 중심의 소상공인을 주 고객으로 하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운영사인 프레시멘토의 관계자는 “퀵커스는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물류 시스템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이라면서, “퀵커스의 물류 시스템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과 매출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 이유를 전했다.
박창모 퀵커스 총괄 운영자는 “프레시멘토와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여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상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퀵커스 물류 시스템을 이용한 전통시장 당일 배송 서비스는 닭강정, 꽈배기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에서 현재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성남시 고객이라면 누구든 ‘암사시장 장보기’를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며 배달시간은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오후 4시~7시 사이에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