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과 통일로 인근인 은평구 응암동 36번지 일대에 2073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2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은평구 응암동 36, 37, 53번지 일대 응암제2주택재개발 정비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에는 용적률 216.20%가 적용돼 최고 23층 높이의 아파트 35개동 2073세대가 건립된다.
이 지역은 지난 7월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가결된 응암제1주택재개발구역과 함께 개발된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망우 제1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 등촌 제1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 정릉동 506일대 재건축 정비구역변경안, 면목 제4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 등을 수정가결했다.
그러나 월계 제3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 홍은 제5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 청진구역 및 청진구역 제12∼16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변경안은 심의를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