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닷새 만에 하락하며 1080원대로 떨어지자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일부 호전되며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또한 산금채를 중심으로 은행채 발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도 수급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5.81%를 기록했다.
5년물도 0.03%포인트 하락하며 5.90%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0.03%포인트씩 내려 각각 6.00%, 5.99%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5.89%를 기록했고, 2년물도 0.02%포인트 내린 6.06%를 기록했다.
CD91일물과 CP91물은 보합권에 머무르며 각각 5.79%, 6.10%로 마감했다.
이날 증권사는 1129계약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1102계약, 623계약을 순매수하며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9틱 상승한 105.69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