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조선주를 중심으로 순매수했다.
27일 오후 3시 18분 거래소의 잠정집계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23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1조407억원 어치를 팔아 7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했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도 316억원을 매수하고 367억원을 매도해 매도우위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289억원), 현대중공업(257억원), 삼성중공업(127억원), STX팬오션(105억원), 현대미포조선(96억원) 등 조선주를 중심으로 사들였다.
반면 전일과 마찬가지로 국민은행(563억원), 삼성전자(449억원), LG전자(279억원), SK텔레콤(194억원), KT(207억원) 등을 집중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53억원), 태광(13억원), 진성티이씨(10억원), 모빌리언스(8억원), 디지텍시스템(8억원) 등을 사들이고 소디프신소재(11억원), CJ인터넷(8억원), 태웅(8억원), LG마이크론(5억원), 현진소재(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