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중 측 "교통사고 피해자 사망 사고, 상황 파악 중"

입력 2019-10-24 15:11수정 2019-10-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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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정원중이 교통사고를 내 1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정원중은 지난 22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한 대형마트 앞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17살의 배달업체 직원 이 모 군이 크게 다쳐 인근 양평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처치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헬기 이송을 준비하는 중 심정지가 발생,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 주변이 어두워 정원중이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정원중은 최측근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과 본인 확인 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원중은 현재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사풀인풀)에 출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원중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과 '사풀인풀' 관계자는 "상황 관련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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