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P와 국가신용등급 평가 연례회의

기획재정부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S&P사 관계자들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방한해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S&P는 이번 협의를 통해 우리 정부와 ▲경기둔화에 따른 정책대응방향 ▲산업은행 등 민영화 계획 ▲금융부문 건전성 ▲한미 FTA 비준 전망 ▲북한 정책 사항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협의시 신정부의 정책방향이 S&P가 강조하는 '중장기 성장 잠재력 확보' 방향과 일치함을 강조할 계획이며 특히 안정적 재정운용 등 견실한 경제운용과 신정부의 규제완화 등 시장친화적인 기업정책방향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에 참여하는 S&P측 인사는 타카히라 오가와 (선임 애널리스트), 김응탄 (감독), 권재민 (S&P, 은행 공기업 신용분석 담당), 채정태 (S&P, 서울 사무소 소장) 등이다.

이들의 주요 일정은 26일 재정부, 금융위원회 27일 외교통상부, 미국대사관, 청와대, 한국은행, 28 한나라당, KDI, JP Morgan, 29일에는 금융감독원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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