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카드 이용 21.6% 급증

입력 2008-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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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수표 이용건수는 감소세

올해 상반기 카드 이용 건수가 크게 증가한 반면 어음과 수표 이용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상반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각종 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1273만건(이용액 1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건수는 21.6%, 이용액은 15.3% 증가했다.

반면 어음 및 수표 이용 건수는 일평균 468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3.7%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우선 신용카드는 일평균 1084만건(1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건수는 18.8%, 금액은 14.2% 증가했으며, 현금서비스 이용실적도 건수(2.6%)와 금액(3.2%) 모두 소폭 증가했다.

한편 지난 6월말 현재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9240만장으로 지난해 6월말(9063만장)대비 2.0% 증가했으며, 가맹점는 1516만개로 지난해 6월말(1800만개)대비 15.8% 감소했다.

이는 카드사 합병으로 인해 중복 가맹점이 제외되고 일부 카드사에서 실적이 없는 가맹점을 2007년중 일괄적으로 통계에서 제외했기 때문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또한 체크카드도 같은 기간 일평균 183만건(67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건수(42.0%) 및 금액(41.9%)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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